
입력 : 2025-04-26 11:51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국내 주요 산업군인 IT·SW·반도체·금융·통신 등 최소 6곳을 타깃으로 공급망 공격을 벌인 정황을 카스퍼스키가 포착했다. 카스퍼스키 분석팀 GReAT은 북한의 이번 새로운 사이버 공격을 ‘오퍼레이션 싱크홀(Operation SyncHole)’로 명명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이해도가 높은 라자루스가 ‘워터링 홀(Watering Hole)’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결합한 고도화된 공급망 공격을 감행했다고 분석했다. 라자루스는 먼저 국내 온라인 언론사 웹사이트에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하는 워터링 홀 방식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사이트 방문자 중 조건에 부합하는 타깃이 공격자의 악성..